취업을 앞두고 오랜만에 징검다리 연휴로 10일 정도의 여유가 생긴 나에게, 지금은 그야말로 자기성찰의 시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그토록 가고 싶었던 외국을 불이 나도록 다녀온 지 벌써 3주차가 되어간다. 그야말로 다양한 문화, 산업, 인종 … 다양성 이라고는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런던과 유럽 각지에서의 반년은 내가 생각하기에 나를 많이 바꿔 놓았다고 생각하며, 내 스스로가 앞으로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막연함에서 구체적임으로 변신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엄마와 돈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잔다르크’얘기가 나오게 되었고, 오랜만에 MBTI검사를 해보게 되었다. 지난번에 검사했던 결과가 뭐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런 도구를 활용해서 나를 파악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40문항에 대답해 봄으로써 나의 자아를 구체화 하는데 오히려 목적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곧 사회 초년생이 될 나에게, 그동안의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나의 직장생활에서 과연 나는 또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하고, 내가 만나게 될 사람들이 누구일지, 나와 함께 나아갈 사람이 누가 될 지 궁금하다!
미래는 지금 여기에 있다.
참조 : 인터넷 무료 MBTI 검사 http://mbtitest.net/
▩ ESFP 사교적인 유형 ▩
사교적이고 활동적이며 수용적이고 친절하며 낙천적이다.
현실적이고 실제적이며 친절하다. 어떤 상황이든 잘 적응하며 수용력이 강하고 사교적이다. 주위의 사람이나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며 사람이나 사물을 다루는 사실적인 상식이 풍부하다. 물질적 소유나 운용 등의 실생활을 즐기며, 상식과 실제적 능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일 즉, 의료, 판매, 교통, 유흥업, 간호직, 비서직, 사무직, 감독직, 기계를 다루는 분야를 선호한다. 때로는 조금 수다스럽고, 깊이가 결여되거나 마무리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어떤 조직체나 공동체에서 밝고 재미있는 분위기 조성 역할을 잘한다.
▒ 일반적인 특성 ▒
▒ 개발해야할 점 ▒
가끔 혼자서 자기의 내면을 성찰의 시간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