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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Book]오바마 이야기 :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공부가 정말정말 하기싫어서 무기력무기력

나의 길은 정작 어디인가 고민하다가
엄마에게로 쪼르르 달려가 엄마랑 노는게 최고 좋다고
이불을 붙잡고 말하는 나는 22살 어린이다.

이런 나의 엄마의존형 스트레스 풀기에 대해서...
가끔 마마걸이란 소리를 듣곤 하지만.
당장 수능 성적표가 나오는 동생앞에서 어리광을 필수는 없는 일.
그래서 동생이 "누나가 공부할 목적을 찾게 될꺼야" 라고 추천해주었던
오바마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사실 추천해준지는 쫌 오래됬지만.ㅋㅋ)

사실 반기문, 이명박, 홍정욱 등등 소의 성공스토리 책들이 많이 있었지만,
왠지모를 당연한 이야기들이란 생각에 보던책 덮고 자고 했었는데;
오바마는 책피고 2시간안에 침대안에서 한번에 다읽어버렸다ㅎㅎ


정치와 권력에 관심이 없는 나
항상 성공한사람들이 정치권으로 넘어갈 때마다
그 사람들이 찾을 정도로 좋은게 대체 무엇일까 하며 비관적인 태도로 바라보았는데
그래서인지 난 이책을 읽기 전까지 오바마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그저 뉴스에 가끔나온 아빠가 케냐 사람이라는 것 정도가 고작.


[[ 책 ]]
사실 이 책은 자서전은 아니지만, 미국 인물평전전문작가" 헤더 레어 와그너 " 라는 분이 쓴 글이다
많은 평가들에서 사실 자서전이아니라 제 3자적인 시각이기 때문에 더 좋았다는 말이 많이 있었는데.

오바마는 백인 어머니, 아프리카 케냐 흑인 아버지, 인도네시아 둘째 아버지와의 삶, 돌아온 하와이와 미국의 삶

한 사람의 짧다면 짧은 인생속에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 모든인종을 경험해보고 느껴본 마음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다면 엄청도 만은 내용 들을 표현하고자 채우고 답답해 질 수도 있었을텐데
이책은 자서전의 요약본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도,
오바마의 시기별 고민과 상황, 가정에대한 묘사들이 잘되어있었다.
(책 내용은 생략합니다- 영화를 보듯이 혼자 읽어보는게  감흥이 있을듯)


공부를 하기싫어하는나, 내길이 어딘지 모르겠다고 투정부리는 나,

하지만, 오바마 책을 읽으면서
지금은 그렇게도 웃음 띤 얼굴의 따뜻한 카리스마를 보이는 백인마인드의 아프리카 계 흑인은
나보다도 훨씬 외롭고, 좌절과 절망의 나락까지도 다가가 마약도 하며 모든걸 포기해보기도 했지만
자신안에 하고 싶은 그림이 있다는 것을 잊지않고 무엇이 그의 삶의 중요한 점이 될 수 을 지에 대해
좀 더 용기를 갖고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세상을 움직이는건 돈도 명예도 성적도 힘도 아니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듯이 따뜻한 열정
내가 무엇인가를 위해 몸바치고 싶을때
그때가 내 삶의 성공 포인트라고 생각이 된다.
모든게 충분 할 수는 없지만, 날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충분한 사람이 되어야하고
내 마음과 내 머리속의 이상일 지라도 내 능력을 키워야겠다.


미국이라는 큰 나라에 새로운 힘이된 오바마 처럼









12월이가기전에 독서 1권 성공!